Prayer Letters 기도편지

선교지의 숨결을 담은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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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는 단순한 소식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동역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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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역_중앙아시아주성렬, 박하향 3월 손모음 편지(U국)

2026-03-25



열매와 향기의 이야기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아버지께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_ 마19:26


사울은 아버지의 잃어버린 나귀를 찾기 위해 종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온갖 노력에도 나귀를 찾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종이 사무엘을 만나러 가보자고 제안합니다. 드릴 예물이 없어 망설이는 사울에게 종은 자신이 가진 '은 4분의 1 세겔'을 내어줍니다. 결국 이 종의 제안과 헌신이 사울과 사무엘의 결정적인 만남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방식 중 하나는 바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 곁의 소중한 이들을 통해 아버지의 계획하심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아버지로서는 다 하실 수 있음"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제자가 선생이 되는 기쁨, 새로운 성장을 꿈꾸며


미래인재센터에서 공부하던 라일러혼과 타흐미나가 2개월간의 한국어 교사 실습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특히 라일러혼은 이제 다른 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정식 교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웠던 제자가 다시 누군가를 가르치는 교사로 성장한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기쁩니다. 이들이 지식의 전달자를 넘어, 또 다른 방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제자로 양육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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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의 봄, 나브루즈(Navruz)


3월 21일은 우즈베키스탄의 설날인 '나브루즈'입니다. 페르시아어로 **'새로운 날'**을 뜻하는 나브루즈는 봄의 시작과 함께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명절입니다. 이 땅에 영적인 겨울이 지나가고, 생명력 넘치는 복음의 봄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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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인재센터의 새 단장, 새로운 쉼터


봄을 맞아 센터가 새로운 옷을 입었습니다. 센터를 찾는 학생들이 안팎에서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아내와 함께 정성을 다해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곳이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를 넘어, 아버지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쉼을 누리는 복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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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 모아 주세요]


1. 미래인재센터 교육 사역을 위하여


  • 센터를 통해 행하실 아버지의 일을 기대하며, 학생들이 지식과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잠 1:4)을 갖추도록.

  • 학생들(토지무러드, 닐루파르, 페루자, 사남, 타흐미나, 라일러혼, 지여다, 자보히르, 무흘리사, 딜푸자 등)과의 관계 속에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도록.

  • 한국으로 출국한 닐루파르가 현지에 잘 적응하고 기쁜 소식을 전해올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을 도와주신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페루자가 고난 속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2. 저희 부부의 사역과 성령 충만을 위하여


  • 저희 부부가 서로 연합하고 사랑함으로 학생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 사람의 힘이 아닌, 오직 아버지의 능력에 의지하여 사역을 감당하도록.

  • 현지 대학 교육 사역을 통해 풍성한 열매가 맺히며,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선하고 바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3. 가족과 자녀를 위하여


  •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아버지를 깊이 알아가는 은혜를 누리도록.

  • 앞길을 준비 중인 딸에게 2026년의 문이 열리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도록.

  • 포항에서 홀로 학업을 이어가는 아들이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꿈을 펼쳐 나가도록.